[직장인 대학원] 특수대학원 비대면 수업의 장단점

코로나 19 시대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중 하나는 '비대면 수업' 이라는 점이다. 대학원뿐만 아니라 초등교육부터 수업을 하고 있고, 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대학원 생활에서 경험한 '비대면 수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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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수업

'비대면 수업'은 학생과 교사가 물리적인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학습이 가능한 교육방식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터넷,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비대면 수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크게 줄여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비대면 수업'은 강의 녹화를 통한 수강이 있고, 온라인 실시간 강의, 웹 기반의 자료 공유, 학습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이러한 효과와 효율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에서의 수업과 비교해 다양한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1년 부터 이어진 코로나19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비대면 수업이 학교와 대학교육의 주된 교육 방식으로 부상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교육 기관이 이러한 비대면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발전시키며,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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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의 장점

회사생활을 하며 경제대학원 수학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장점이 더 크다고 느꼈다. 장점으로는 물리적인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학교로 가야 하는 특수대학원생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대학원 생활에서 '비대면 수업'에 대해 느낀 장점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장소와 시간의 유연성, 비대면 수업은 물리적으로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이나 거주지가 멀리 떨어진 학생에게 큰 이점이 있다. 실제로 내가 입학했을때 동기 한분도 중국에 거주하시는 분이셨는데, 대면 수업으로 바뀌고 학업을 이어가셨는지는 궁금한 점이다.

둘째, 개인화된 학습,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반복학습을 할 수 있다.

셋째, 최신 기술의 활용, 비대면 수업은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서 현대 사회의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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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의 단점

반대로 '비대면 수업'도 여러 단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교육의 질과 효율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상호작용의 부족, 비대면 수업은 학생과 교수 간의 직접적인 대화나 의견 교환이 제한되고, 동기와 다른 기수와의 교류에도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조금 더 깊은 학습이 제한될 수 있고, 상호 작용을 통한 학습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둘째, 학업 성취 부족, 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필요하다. 컴퓨터나 모바일로 수업을 켜놓고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어 일정관리, 목표 달성을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비대면 수업이 비효율 적일 수 있다.

셋째, 평가의 애로, 온라인 환경에서는 학생의 성취도와 진전 상황을 평가하기가 어렵다. 특히 시험의 공정성을 유지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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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맺음

경제대학원 첫 학기 생활의 비대면 수업은 어색했다. 노트북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무표정을 짓는 사람들, 졸고 있는 사람들, 자리를 비운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퇴근 후 수업은 쉽지 않았다. 나 스스로도 졸음을 이기기 위해 눈을 치켜뜨고 있었고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퇴근 후 자기개발을 위해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발전적으로 보이기도 했고, 가여워 보이기도 했다. '비대면 수업'은 학교까지 가는 교통시간을 줄일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된 점도 있다. 이동시간을 줄여 취미나 다른 학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녹화되어 있는 수업을 통해서 두 번 세 번 다시 보기로 학습 효과를 올릴 수 있었다.

물론, 강의실에서의 대면으로 이야기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