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쟁이 꿈꾸는 리얼리스트입니다. 지난 8월 15일부터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8월 중순은 한국보다 선선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더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첫날 숙소에 짐을 맡기고 숙소 주변을 구경했는데, 스미요시-신사와 캐널시티를 구경했습니다. 먼저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인 스미요시-신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의 '신사'는 어떤 의미인가요?
네, 일본의 '신사'는 신도교, 일본 고유의 종교와 문화의 중심적인 장소로서 신들을 숭배하는 공간입니다. '신사'는 주로 나무나 돌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자연을 중시하는 신도교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신사는 산 중턱, 숲 속, 바다 옆 등 자연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신사에는 토리이라고 불리는 큰 문이 있는데, 이것은 신성한 공간과 일상의 세계를 구분 짓는 역할을 합니다. 토리이를 지나면 주로 본당, 별당, 무대 등의 건물들이 있고, 여기에서 다양한 의식과 행사가 진행됩니다. 신도교의 신들은 일상의 여러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건강, 안전, 사업의 성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신들이 신사에서 모셔집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새해를 맞이할 때, 또는 다양한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신사를 방문하여 기도하고 소원을 빕니다.
일본의 신사는 그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년이나 특별한 축제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여러 종류의 신사가 있으며, 몇몇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 스미요시-신사
'스미요시-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기원은 6세기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신사는 후쿠오카의 히가시구 지역에 위치해 크게 주요 부분으로는 '하이칸 신사'와 '나카칸 신사', 그리고 '니시칸 신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하카타역에서 신사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후문으로 들어가는 게 이동성이 편해서 후문으로 들어갔고, 역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스미요시-신사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 사회의 보호와 지원을 받았으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매년 여름에 열리는 '스미요시 페스티벌'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행사로, 이 신사의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미요시-신사 방문
아키타카의 전설에 따르면, 신사는 아키타카 한류(한파)로 인해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설은 스미요시-신사의 깊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신앙의 중요성을 잘 나타냅니다.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스미요시-신사는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아름다운 경치와 평화로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스미요시-신사의 니시칸 신사는 스미요시-신사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신사입니다. '니' 서쪽이라는 뜻입니다.
스미요시-신사 하이칸 신사, 신사에서는 어떤 행위를 하나?
스미요시-신사뿐만 아니라 일본의 '신사'는 주로 신도교와 관련된 신성한 공간을 지칭합니다. 신도교는 일본의 고유 종교로, 자연과 조상 숭배, 그리고 다양한 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사는 이런 신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공간이며, 일상에서 멀어진 특별하고 신성한 장소로 의미됩니다.
교회와 마찬가지로 신사에서는 예배를 합니다. 신사를 방문한 사람들은 주로 본당 앞에서 간단한 자체 예배를 드립니다. 이는 두 손으로 박수를 간단하게 치고, 기도하고, 일정 금액의 헌금을 넣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오미쿠지'를 할 수 있습니다. '오미쿠지는' 신사에서 운세를 점쳐보는 행위이며,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추첨하여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결과일 경우 '오미쿠지'를 신사의 나무에 매달아 둡니다.
'이마'라는 행위는 나무판에 소원하는 희망사항을 적어서 걸어 놓는 행위이며, 우리나라 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고즈넉한 스미요시-신사의 경험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신사의 정취와 고요함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표정과, 고요하게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부드러운 바람, 그리고 정성스레 정돈된 신사의 땅은 제 마음까지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신사에서의 느낀 감정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찾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미요시-신사를 뒤로하고 다음 관광지로 옮겨갈 때, 스미요시-신사에서 느꼈던 그 평온함과 따뜻함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 3박4일 계획으로 여행하시는 분들과,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을 찾고, 방문하시고 싶은 모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2023.08.26 - [해외여행/후쿠오카(23년8월)] - 캐널시티 하카타, 후쿠오카 3박4일 중 첫째날
캐널시티 하카타, 후쿠오카 3박4일 중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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