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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쿠오카(23년8월)

후쿠오카 3박4일 오호리공원 스타벅스에서 쉬어가기

by 꿈꾸는리얼리스트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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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쟁이 꿈꾸는 리얼리스트입니다.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의 둘째 날 첫 번째 일정은 후쿠오카 중심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오호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여유도 느끼고,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호리 공원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인기 장소입니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도시의 휴식처이자 역사의 발자취

후쿠오카 중심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오호리 공원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원래 이 지역은 하카타 만을 연결하는 습지였으나, 1601년에 후쿠오카 성을 건설하면서 오호리라는 이름의 해자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후쿠오카 성이 폐성되면서 주변 해자를 매립할 계획이 있었지만, 호수가 가지고있는 아름다움을 공원으로 보존하자는 여론이 높아서 1929년 현재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공원의 중심을 장식하는 큰 호수와 그 주변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는 전체 둘레가 약 1,920m에 달합니다. 이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대략 한 시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곳에서는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면,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리배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호리 공원은 큰 볼거리나 특별한 놀거리는 없지만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됩니다. 후쿠오카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 번, 오호리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기 시 바랍니다.

 

 


 

후쿠오카의 보석,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은 그 크기와 매력 때문에 다양한 입구가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공원에 방문한다면 2번, 3번 입구로 들어가시는 방법이 제일 편합니다. 반면, 마이즈루 공원 주차장을 통해서 오신다면, 일본 정원이 위치한 12번 출구로 들어가시게 됩니다. 입구가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미리 어느 입구로 진입할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호리 공원 초입
@ 오호리 공원 안내표지판
@ 오호리공원 안내표지판을 지난 후
@ 이곳이 오호리 공원 들어왔을 때이다.
@ 오리배 영업 준비중으로 오리배가 고정되어 있다.

 

@ 오리배 타는 곳

중앙의 호수를 따라 산책하면서 여러 시설들을 만날 수 있는데, 12번 입구 인근의 일본 정원은 전통적인 일본의 미학을 담은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이다. 하지만 유료로 이용해야 하고, 우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우리가 들어왔던 2번 출구 입구 근처에는 2015년에 개장한 보트 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다. 오리배나 보트를 타며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트 하우 1층에는 카페가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동쪽으로 걸으면 후쿠오카 성터를 만나게 됩니다. 1873년에 폐성된 이곳은 현재는 성의 흔적만 남아 있지만, 과거의 망루에서는 후쿠오카 야후 돔을 포함한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성터와 공원 주변이 벚꽃으로 가득 찬다고 한다. 벚꽃 시즌에 낮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지만, 2017년부터 시작된 나카노시마 라이트 업 덕분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오호리 공원에 밤에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반짝이는 불빛 아래서 밤 호수 산책을 해보고 싶다.

@ 중앙 정원
@ 오호리 공원 호수
@ 오호리 공우너 중앙 호수
@ 오호리 공원 중앙 다리
@ 공원내 쉬고 있는 비둘기
@ 오호리 공원 중앙 다리
@ 오호리 공원 산책로
@ 비가 내린 아침일찍이라 하늘이 맑지 않다.
@ 2번출구 반대편 화장실
@ 오호리 공원 산책로
@ 공원 내 위치한 미술관
@ 조깅하고 있는 중학생들

 

 


 

오호리 공원의 휴식처,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 안에 자리한 스타벅스는 그만의 독특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일반 도심 속 스타벅스와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가지며, 친환경 콘셉트로 디자인되었다. 호수와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자리한 이곳은 친환경 건축 자재로 구축되어 그 자체로도 관람포인트이다. 테이블은 커피 찌꺼기가 혼합된 나무로 제작되었고, 가을이면 공원의 낙엽과 커피 찌꺼기로 퇴비를 만드는 등 친환경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 오호리공원점은 공원 중앙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며 인기가 많다. 일본 스타벅스 특유의 한정 메뉴도 있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공원을 산책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공원 한바퀴 돌고 마주한 스타벅스 오호리공원 점
@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입구
@ 스타벅스 케이크 와 샌드위치
@ 커피 및 상품제품
@ 스타벅스 셀프바
@ 이곳에서 음료를 전달 받으면 된다.
@ 스타벅스 오호리공원 점에서 마신 수박/키위쥬스
@ 스타벅스 메뉴판이다.
@ 스타벅스 메뉴판이다.2
@ 케이크와 샌드위치
@ 스타벅스 오호리공원점 입구 판넬
@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오더가 된다.
@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외부 테라스
@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전경

 


 

마무리

오호리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30분의 여정이었지만 아늑한 분위기에 힐링되는 코스였습니다. 빌딩들이 많은 도심속 여행은 일찍 지치기 쉽지만, 후쿠오카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오호리공원 스타벅스의 경우 전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여러분도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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